여러분도 이런 말 아세요? 저는 친구한테 들은 말인데 이런 말이 있대요. Life is soup and I got a fork. 인생은 국이고 내 손에는 포크만 있다고. 인생 내 맘대로 안 된다 이런 뜻이죠. 저는 그 얘기 듣고 농담처럼 얘기했어요. "내 손에 포크만 있으면 뭐. 그게 뭐가 문제야? 국그릇 들고 마시면 되지." 알아요. 그만큼 인생이 내 뜻대로 안 되고 힘들고 어렵다는 뜻이라는 거. 그래도 옆에 반찬도 많고 고기도 있고 과일도 있을텐데 포크로는 생각보다 많은 걸 할 수 있지 않나. 국이 안 떠지면 다른 거 먹으면 되고 뭐 그래도 안되면 조금 쉬었다가 손가락에 힘이 생기면 또 하면 되죠. 쉽게 말한다 싶어도 저는 그렇더라고요. 생각을 달리 하면 그 상황이 조금 덜 숨 막히더라고요. 나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