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조금만 더 가면 빛이 보일거라 생각했는데, 분명 이 길고 긴 터널이 끝나고 마음껏 야호를 외칠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어둡고 여전히 빛은 멀리 있었을 때. 오히려 더 깊이 가라앉고, 더 멀리 세상과 떨어진 것처럼 느껴질 때. 하나님께서는 내 입술의 열매를 보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나를 신뢰하느냐 물으시네요. 또 바다 물결 위에서 바로 저기 예수님이 계시는데 발을 내딛지 못하고 낙담하는 나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안타까워 하고 계시네요. "발을 내딛기만 하면 돼." 하나님을 봐야 합니다. 하나님만. 봐야 합니다. 신실하시고 선하시며 완전하시고 나의 형질을 다 아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합니다. 내 권리를 포기하고 오직 주님의 계획하심만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나에게 가장 완벽하고도 좋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