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음성과 주의 약속이 멀게 느껴지고
어둡고 지독한 이 세상 가운데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수치가 나의 옷 같고 세상의 무시와 비웃음이 액세서리로 착용된 것 같을 때.
철저히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다른 사람들은 다 높은 곳에 있는데 나는 철저히 바닥인 것 같을 때.
내가 부를 수 있는 이름,
나를 찾으실 수 있고
내 눈물을 보실 수 있는 유일한 한 분.
전능자, 나의 구원자, 나의 피난처, 나의 위로자, 나의 치료자,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내 수치를 헤아리시고
내 원통함을 보시며
내가 주를 보지 못할 때도
주님 음성을 듣지 못할 때도
하나님은 나를 보시고
하나님은 내게 그저
사랑한다 너는 왕의 딸이며
내가 싫어하여 버리지 않은 나의 사랑하는 딸이란다 말씀하십니다.
수치가 영광으로 변하며
원통함이 찬미가 되는 그 날이 머지않았고
주께서는 태초부터 나를 세우실 계획을 갖고 계시며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반드시 그 백성이 세상에 짓밟히기를 놔두지 않으시며
세상 위에 두실 분이시지요.
내 눈이 그에게 향해 있고
내 귀에 그 음성으로 가득차 있으며
내 입술에 그를 향한 찬양이 넘칠 때.
그 영광을 볼 것입니다.